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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생활용품 리뷰를 들고 왔어요. SNS 광고에서 자꾸 보이길래 궁금해서 못 참고 질러버린... 무아무아(muamua) 전동 손톱깎이입니다. 💸
평소 손톱 깎을 때마다 여기저기 튀는 손톱 줍는 게 너무 귀찮았던 1인으로서, 과연 이 제품이 **'꿀템'**일지 **'예쁜 쓰레기'**일지! 제가 직접 써보고 느낀 솔직한 후기를 남겨볼게요.
📦 구매 이유
- 일반 손톱깎이로 깎을 때 "탁!" 하고 튀어 나가는 손톱 파편이 싫음.
- 깎고 나서 날카로운 단면을 버퍼로 가는 게 귀찮음.
- 그냥... 디자인이 예뻐서 써보고 싶었음. (솔직)
🤍 디자인 & 첫인상
일단 배송받자마자 든 생각은 "진짜 작고 예쁘다!" 였어요. 하얀색 조약돌 같은 디자인이라 그립감도 좋고,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입니다.
- 구성품: 본체, 청소용 솔, 충전 케이블(C타입), 설명서
- 충전: 요즘 필수인 C타입 충전이라 핸드폰 충전기로 바로 꽂으면 돼서 편해요.
💡 직접 써보니 어때요? (사용감)
전원 버튼을 누르면 "윙~" 하는 소리와 함께 날이 돌아가요. 손톱을 기계 입구(?) 쪽에 갖다 대고 살살 문지르듯이 움직여주면 됩니다.
1. 깎는 느낌이 아니라 '갈아내는' 느낌 '톡톡' 끊어지는 게 아니라, 전동 그라인더가 손톱을 미세하게 갈아버리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처음엔 좀 어색할 수 있는데, 적응되니까 살이 찝힐 걱정이 없어서 맘 편히 밀게 되더라고요.
2. 소음 정도 엄청 조용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시끄럽지도 않아요. 밤에 혼자 깎아도 거슬리지 않는 정도? 진동 소리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 장점 (좋았던 점)
- 손톱 튐 0%의 기적: 이게 진짜 최고입니다. 깎인 손톱 가루가 기계 안쪽 통에 다 모여요. 다 쓰고 뚜껑 열어서 휴지통에 툭 털면 끝! 청소기 안 돌려도 됩니다. 👍
- 안전함: 눈 감고도 깎을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해요. 살이 칼날에 닿지 않는 구조라 아이들이나 부모님 깎아드릴 때 안심이 될 것 같아요.
- 부드러운 마감: 일반 손톱깎이는 깎고 나면 단면이 날카롭잖아요? 이건 갈아내는 방식이라 깎은 직후에도 손톱 끝이 매끈매끈해요. 따로 다듬을 필요가 없어서 시간 단축!
❌ 단점 (아쉬웠던 점 - 중요!)
내돈내산이니까 솔직하게 적습니다.
- 시간이 좀 걸림: 성격 급하신 분들은 답답할 수 있어요. '톡, 톡' 1초 만에 자르는 게 아니라 '윙~~~' 하면서 갈아내는 거라 열 손가락 다 하려면 시간이 배로 걸립니다.
- 두꺼운 발톱은 비추: 손톱은 잘 되는데, 두꺼운 엄지발톱 같은 건 잘 안 들어가거나 깎는 데 한세월 걸려요. 발톱보다는 손톱 전용으로 추천합니다.
- 미세 가루: 통 안에 가루가 모이긴 하는데, 아주 미세한 가루는 손끝에 좀 묻어날 수 있어요. (물티슈 필수)
🛒 총평: 살까 말까?
추천하는 분 👍
- 손톱 깎을 때 파편 튀는 게 끔찍하게 싫으신 분
- 손톱 깎는 게 무서운 똥손, 혹은 아이/노약자가 있는 집
- 손톱 끝이 갈라지거나 얇으신 분
비추천하는 분 👎
- "손톱은 1분 컷으로 끝내야지!" 하는 성격 급하신 분
- 두꺼운 발톱 정리가 주 목적이신 분
저는 개인적으로 '호(好)' 쪽에 가깝습니다! 일단 TV 보면서 멍 때리며 깎기에 너무 좋고, 뒤처리가 깔끔한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지금까지 내 돈 주고 산 muamua 전동 손톱깎이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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