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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이야기

칼로리 몬스터 솔직 후기 (내돈내산)

by 취미만부자 202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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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거르기 일쑤, 점심은 대충 때우다 보니 늘 허기지고 기운이 없더라고요. '이러다 정말 쓰러지겠다' 싶어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식사 대용 제품을 찾아보다가, SNS 광고에서 자주 보이던 BUP의 칼로리 몬스터를 발견했습니다.

'몬스터'라는 이름답게 정말 괴물 같은 포만감을 줄지, 반신반의하며 제 지갑을 열어 직접 구매해 봤습니다. 한 통을 거의 다 비워가는 지금, 솔직한 후기를 공유해 볼게요!

 

 

✅ 구매 제품 및 첫인상

  • 구매 제품: BUP 칼로리 몬스터 초코맛
  • 구매 이유: 밥 차려 먹을 시간과 기력은 없지만, 제대로 된 한 끼의 칼로리와 영양을 섭취하고 싶어서. 그리고 벌크업.

일단 통이 생각보다 꽤 컸습니다. 묵직한 무게에서 '칼로리'라는 이름값이 느껴졌달까요? 뚜껑을 열자마자 달콤쌉싸름한 초코 파우더 향이 확 올라와서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분말은 굉장히 고운 편이었고, 안에는 계량 스푼이 동봉되어 있어 양 조절하기 편했습니다.


✅ 직접 먹어본 솔직한 맛과 포만감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맛과 효과겠죠? 저는 보통 우유 500ml에 타서 마셨습니다.

  • 맛 (Taste): ★★☆☆☆ (물) / ★★★★☆ (우유)
    • 물에 타서 마셨을 때: 솔직히 말해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초코 향은 나지만 조금 밍밍하고, 원재료의 곡물 맛이 살짝 겉도는 느낌? 건강한 맛이긴 한데 '맛있다!' 소리는 안 나오더라고요.
    • 우유에 타서 마셨을 때: 이게 진짜입니다. 밍밍함은 사라지고, 마치 꾸덕한 초코우유나 묽은 쉐이크를 마시는 느낌입니다. 훨씬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목 넘김도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무조건 우유나 두유에 타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 식감 및 풀림 (Texture): ★★★★☆
    • 찬 우유에도 덩어리 없이 잘 풀리는 편입니다. 물론 쉐이커 통에 넣고 흔들어주는 노력은 필요해요. 마시다 보면 아주 미세한 곡물 가루의 느낌이 혀에 남긴 하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 포만감 (Satiety): ★★★★★
    • 괜히 칼로리 몬스터가 이닙니다. 이건 인정입니다. 아침 8시쯤 한 잔 마시면, 점심시간인 12시 반까지 배고프다는 생각이 거의 안 들었어요. 중간에 간식 먹는 습관도 자연스럽게 줄었습니다. 웬만한 시리얼이나 빵보다 훨씬 든든하고 오래가서, '식사 대용'이라는 이름값은 확실히 합니다.
    • 저녁에 운동 끝나고 먹으면 자기전까지 포만감이 지속됩니다.

✅ 총평: 장점과 단점

한 통을 비워가며 느낀 점을 솔직하게 요약해 봤습니다.

👍 장점 (Pros)

  • 압도적인 간편함: 2분이면 제대로 된 한 끼가 뚝딱 완성됩니다. 바쁜 아침에 이만한 게 없어요.
  • 확실한 포만감: '든든하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식사 시간을 놓쳤을 때 에너지 보충용으로 최고입니다.
  • 생각보다 괜찮은 맛 (우유 조합 시): 우유와 함께라면 맛있는 초코 쉐이크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

👎 단점 (Cons)

  •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 한 통 가격을 1회 섭취량으로 나누면 한 끼에 약 3~4천원 선입니다. 매일 먹기엔 살짝 부담될 수 있어요.
  • 온전한 식사를 대체할 순 없다: 아무리 든든해도 '씹는 즐거움'과 따뜻한 음식이 주는 만족감을 완벽히 채워주진 못합니다.
  • 맛의 호불호: 물에 타 먹는 걸 선호하거나, 인공적인 단맛에 예민하다면 불호일 수 있습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저처럼 식사를 자주 거르는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
  • 운동 전후 든든한 에너지 보충이 필요하신 분
  • 체중 및 근육량을 늘리는 '벌크업'을 목표로 하시는 분
  • 간단한 식사를 원하지만, 선식이나 미숫가루의 밍밍함이 싫으셨던 분

결론적으로 저는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바쁘고 정신없는 날을 위한 '비상식량'으로 구비해두면 삶의 질이 확 올라가는 느낌이거든요.

혹시 BUP 칼로리 몬스터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제 솔직한 후기가 결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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