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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STORY

초 여름 캠핑 대부도365 캠핑시티 후기

by 취미만부자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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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캠핑장 예약을 하지 못해 잘 다니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대부도 365 캠핑장을 알게 되었는데 자리가 많이 있어서 예약하고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니 평이 별로 좋지 않아서 안 가려고 하다가 아이들이 너무나 가고 싶어 해서 다녀왔습니다.

 

대부도 365 캠핑시티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02

010-3425-5030

http://www.365agoracity.com/

 

365아고라광장

당일야유회를 위한 365아고라광장

www.365agoracity.com

저희가 사용할 사이트입니다. 데크로 예약했습니다. 

캠핑장이 굉장히 넓어요. 구역이 A~E 구역까지 있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캠핑장뿐만 아니라 카라반과 스테이존이라고 불리는 곳도 있어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놀이터, 매점, 화장실 및 샤워장등이 한 곳에 모여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좁아 보였는데, 캠핑장이 만석이 되지는 않아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사실 365 캠핑장에 온 목적은 워터파크입니다. 아이들이 놀기 좋다고 해서 평이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2만 원이지만 캠핑장 이용객은 반값에 입장 가능합니다.

워터파크는 여러 가지 존이 있었습니다. 유아용 풀부터 성인풀까지 다양하고 각종 물품도 판매 및 대여를 해줍니다.

튜브에 바람 넣는 컴프레셔가 4대 정도 있으니 워터파크에서 바람을 넣으시면 됩니다.

워터파크 반대편에 식당과 키즈카페가 있는데 키즈카페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운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365 캠핑시티 단점 중 하나인 갈매기 때입니다. 자리만 비우면 아수라장이 됩니다. 먹을 것을 찾느라 캠핑용품들을 헤집고 다녀서 별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물놀이하면 허기가 지니 간단히 요기하고 주변 산책을 했습니다.

365 캠핑시티는 주변에 둘려볼 곳이 많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대부광산퇴적암층이라고 안내되어 있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가볍게 산책이라고 생각하고 나왔다가 뜻밖의 등산을 하게 되었네요.

전망 데크에 올라서면 장관이 펼쳐집니다. 카메라에 전부 담기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뷰가 너무 좋았습니다.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 보면 안 좋다는 평이 많은데 그 이유를 잘 모를 정도로 잘 놀았습니다. 하지만 저녁이 되니 그 이유를 알 거 같았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니까 날파리와 모기 때가 캠핑장을 덮쳤습니다. 모기약으로 감당이 되지 않을 정도로 많아서 선풍기도 틀어 놓고 몸에 기피제도 바르고 별짓을 다 했습니다. 그래도 수십 군데 물렸습니다.

그리고 매너타임이 24시인데 사실상 지켜지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새벽 1시가 넘어도 여기저기 크게 떠들어서 편히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습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캠핑장이니 소음이나 주변환경에 무덤덤한 편이면 다녀오시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가격이 저렴해서 크게 불만족스러운 캠핑은 아니었습니다.

 

이상으로 대부도 365 캠핑시티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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