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41 클라이밍 일지 (클라이밍 4주차 - 초급반 강습 마무리) 클라이밍을 시작한 지도 한 달이 되었습니다. 처음과 비교해보면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정말 재미있다고 느꼈던 운동은 클라이밍이 처음입니다. 이제 다음 주부터는 중급반 과정에 들어가는데 무척 기대가 됩니다. 중급반에서는 초급반에 배웠던 기술들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연습에 들어가는데 생각만 해도 실력이 금방 향상될 것 같습니다. 클라이밍의 핵심인 균형잡는 기술 - 카운터 발란스 클라이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이라고 합니다. 인공암벽의 홀드나 자연암벽의 돌들이 일정한 모양이나 간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세가 항상 같지 않습니다. 초급반 첫 수업에서 배웠던 삼지점의 기본자세는 무조건 개구리 모양의 자세를 유지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삼각형 모양을 잘 생각해보고 .. 2022. 8. 21. 클라이밍 일지 (3주차 - 리드 체험을 해보다) 클라이밍 3주 차가 되면서 실력이 늘어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볼더링도 높은 난이도에 도전도 해보고 지구력 벽에서도 오랫동안 매달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크고 작은 부상도 늘었습니다. 홀드 표면이 매우 거친데 살이 스치기라도 하면 바로 상처가 났습니다. 아직 동작들이 익숙하지가 않으니 긁혀서 상처 나는 일이 많았습니다. 정확한 자세로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스포츠 클라이밍의 꽃 이라고 불리는 종목인 리드를 체험하다 스포츠 클리이밍 종목 중의 하나인 리드는 15m 높이의 자연암벽 또는 인공암벽을 안전벨트에 로프를 묶고 정해진 시간 안에 누가 더 높이 올라가는지 겨루는 종목입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시간에 관계없이 완등을 목표로 등반합니다. 클라이밍 3주 차에는 리드 체험을.. 2022. 8. 19. 클라이밍 일지 (2주 차 클라이밍의 기본인 발기술 사용법) 지난 두 번의 운동으로 클라이밍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클라이밍 2주 차가 되면서 요령도 생기고 근육도 점차 적응하였습니다. 2주 차째부터는 자유운동도 하고 센터에 더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 무산소와 유산소를 동시에 진행하는 고강도 운동이어서 먹는 음식에도 신경 쓰기 시작했습니다. 암벽등반시 더욱 멀리 도약할 수 있는 인사이드 스텝과 무릎 앉기 생소한 운동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변하고 있는 클라이밍은 매력적인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클라이밍을 그저 오르는 운동이라고 하지만 클라이밍을 즐기는 사람들은 '문제를 푼다'라고 말합니다. 예전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에는 그저 근육을 키우고 지방을 빼는데만 신경을 썼습니다. 운동도 혼자서 해야 해서 의무적으로 운동.. 2022. 8. 17. 클라이밍 일지 (클라이밍 2번째 수업) 클라이밍 첫 수업 후에 다음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온몸에 근육통이 생겨 제대로 생활을 못했습니다. 이틀 후에 두 번째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직 근육통이 남아 있어서 운동하는데 힘들었지만 계속하다 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근육통도 잊고 운동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홀드의 종류와 잡는 방법 두번째 수업시간에 홀드의 종류와 홀드를 잡는 그립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암벽에 보면 다양한 모양의 홀드가 붙어 있는데 홀드의 모양에 따라 그립법이 다르고 이름도 다릅니다. 처음부터 전부 숙지할 수 없기 때문에 가장 대표적인 홀드 몇 개 만 배우고 잡아 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저그(jug) 홀드입니다. 저그 홀드는 크기가 커서 다섯 손가락을 전부 사용하여 편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손가락이나 팔에 부담이 적기.. 2022. 8. 17. 이전 1 ··· 7 8 9 10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