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78 클라이밍 성장일지 (클라이밍 8주자 - 클라이밍에 미치는 이유) 클라이밍을 시작한 지 2달이 되었습니다.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이렇게 푹 빠진 운동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클라이밍 하러 가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못 푼 문제들이 머릿속에서 맴돕니다. 즐기면서 운동하다 보니 좋아진 몸은 옵션으로 따라옵니다. 오늘은 제가 클라이밍에 미치는 이유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나를 클라이밍에 미치게 하는 이유 직장 생활을 하면서 퇴근후에 항상 무의미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기 싫어서 헬스라도 등록하면 금방 지루 해지고 곧 그만두게 됩니다, 그러다가 클라이밍을 시작했는데 클라이밍의 큰 재미있는 요소는 성취감입니다. 사실 직장 내에서도 성취감 같은 것은 없어진 지 오래입니다. 반면에 클라이밍은 문제를 깨면서 느끼는 성취감은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좋습니다... 2022. 9. 24. 늦 여름날의 캠핑 - 팜앤투어 캠핑장(Feat. 힌남노) 어찌하다 보니 캠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군 시절 훈련에서의 텐트생활이 좋은 기억이 아니었지 때문에 캠핑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생겨나니 뜻과 상관없이 캠핑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왕 시작한 캠핑 제대로 즐기고 기록하여 우리 아이들이 컸을 때 보여 주어야겠습니다. 예산 투어형 오토캠핑장 팜 앤 투어 이번에 방문한 캠핑장은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팜 앤 투어 캠핑장입니다. 캠핑장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농장 안에 캠핑장이 있습니다. 예산에서 유명한 것 중 하나인 사과 농장이 있고 캠핑장 주변으로 배나무가 있습니다. 캠핑장 입구에서부터 사과 농장이 있는데 제법 넓었습니다. 캠핑장 사이트마다 배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함부로 따면 안 됩니다. 캠팽장님께 이야기하면 배를 따는 방법.. 2022. 9. 20. 클라이밍 성장일지 (클라이밍 7주차 - 첫 원정을 가다) 클라이밍 7주 차에 처음으로 다른 암장을 가보았습니다. 그전에도 가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으나 자신감이 부족하여 도저히 용기가 나질 않았습니다. 단순히 운동하는 것인데 왜 그렇게 소심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막상 가서 운동해보니 다닌던 곳과 분위기가 다르지 않아서 재미있게 운동했습니다. 첫 볼더링 원정 (feat. 노루 클라이밍) 이곳은 지구력 벽은 없고 볼더링만 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 찾아갔는데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난이도 표입니다. 대부분의 클라이밍 센터들이 볼더링은 색깔로 난이도를 표시합니다. 오래전에는 센터별로 난이도가 차이가 심하고 극히 주관적이 었는데 요즘은 클라이밍이 어느 정도 알려져 있어서 난이도도 거의 평준화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문제를 풀어보니 제가 다니던 곳과 난이도 차이가 크지 않았.. 2022. 9. 17. 클라이밍 성장일지 (클라이밍 6주차 - 여전히 지구력 훈련) 클라이밍을 시작하고 6주 차에 들어섰습니다. 조금씩 실력이 늘고 클라이밍에 대한 지식도 쌓이다 보니 장비에도 욕심이 나고 외벽도 나가고 싶고, 자연암벽도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암장 외에도 다른 클라이밍 센터를 가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직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 연습해서 실력을 쌓아야겠습니다. 지구력 훈련의 반복 이번 주도 여전히 지구력 강습을 진행했습니다. 매번 똑같은 지구력 훈련이었지만 난이도가 점점 높아져서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클라이밍 6주 만에 난이도 10C를 클리어하였습니다. 이때 느낀 성취감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자세도 이제 안정되고 몸의 중심을 잡는 방법도 익숙해져서 실력이 금방 늘어나는 느낌이었습니다. 금주에는 지구력 강습외에 별다른 .. 2022. 9. 4. 이전 1 ··· 15 16 17 18 19 20 다음 반응형
